단도직입적으로 답을 드립니다. 어중이 떠중이가 아닌 가장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 몇개를 찾아보세요. 거기서 겹치는 것을 보고 그걸 방법론으로 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혼동되기 쉬운 것은 바로 최상위권의 방법을 당신이 초급일 경우 바로 따라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초급시절에 썼던 방법을 따라하라는 것입니다.)

     

    왜냐고요? 왜냐면 수많은 영어 방법론 하나하나가 다 맞다고 칩시다. 다 좋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 시도해볼 시간이 인생에서는 없으니까요.

    우리는 습관적으로 가장 쉽게 점수를 이룰 수 있다고 하는 극단적으로 특이한 방법

    (ex: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

    혹은, 우리보다 조금 더 높은 실력의 사람이 시도했던 것을 고릅니다.

    3~4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허비하고 실력은 제자리입니다. 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왜냐면 최상위권 사람들이 하는 것은 너무 어려워보이고, 나와는 동떨어진 천재들이라서

    먹힌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래봤자 성적이 안 오를것 같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그러지 마시고 이렇게 생각하세요

    "먼저 최상위권의 사람이 한 방법을 '먼저'해보고 안되면 더 낮은 사람을 해봐도 된다"

    그냥 다른 방법론의 유혹이 심할 때는 이렇게 '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해서,

    그걸 아예 버린다고 하지 않고 단지 최고의 사람들이 하는 어려운 방법을 먼저 해본다 라고

    하고 시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리스닝: 딕테이션, 쉐도윙, 에코잉...

    읽기: 영영사전 보는 습관, 발음 정확하게 외우는 습관...

     

    솔직히 저 방법은 그냥 영어 테이프 틀어놓는 것도 쪽팔리는데 어설픈 발음을 가지고

    큰 소리로 말하라고 하지 않나(집에서도 쪽팔려서 힘든...)

    혹은 영영사전은 커녕 영어 문장도 안 읽히는데 보라고 하지 않나

    처음부터 말이 되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그게 틀렸다는 것입니다. 근육을 제대로 키우는 방법을 한번 하기 시작하면 근육이

    늘듯 처음에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 조금씩 쌓여갑니다. 근데 이 평범한 진리를 모르고

    의심하며 가장 달콤한 방법만 찾으려 하는게 인간이죠... 그걸 버려야 합니다.

     

     

    이제 인정합시다. 수많은 영어 방법론들이 우리 주변에 있고

     

    영어 공부를 마스터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뭘 선택해야 할지 몰라

     

    굉장히 혼랍스럽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이유는 스스로의 영어 실력 향상은 단지 저 앞의 시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그것만 달성하면 되는데 반짝! 하고 성적을 올리면 되기에

     

    굳이 고생스럽게, 유난 떨듯이 어려운 방법론은 따르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누구나 아는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것이 가장 실행의 난이도가  어려운 법이지요...

     

    그리고 이런 가장 실행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영어 정복을 좀 했다는 최상위권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무의식중에는 우리는 그 사람들이 원래 잘나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깎아 내리며

     

    나에게는 지금 그게 급한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고 습관을 먼저 탈피하는 것이 첫번째 관문입니다.

     

    가장 확실하게 영어 실력을 올린 사람들의 기준은 뭐냐고요?

    영어의 목적(커뮤니케이션을 자유자재로) 하는

    "진짜" 목적을 달성한 사람들인지 아니면 그냥 성적이 990점인지 보시면 됩니다.

    그들은 천재가 아닙니다. 영어는 단지 한국말과 같은 언어일 뿐입니다.

     

    Posted by MD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