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ther / neither 용법 많이 헷갈리시죠?


    그렇다면 그게 두가지로 나눠서 보세요. 



    우리가 헷갈려하는 either는 대명사로 쓰이기도 하고 conjunction(접속사)으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부사로 쓰는 경우도 있고 한정사도 있는데 개념을 잡기 위해서 먼저 이렇게 크게 봐주세요)



    그렇다면 두개 경우를 각각 봅시다. 


    우리가 가장 헷갈려하는 either는 

    Either A or B 형식이 주어로 오는 형태입니다. 

    왜 헷갈려 하냐구요? 바로 


    A나 B가 단수일때는 동사는 단수

    A나 B가 복수일때는 동사는 복수형

    A와 B가 다를때는???


    바로 세번째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답은 쉽습니다. B가 뒤에 나오는 거죠?

    그럼 B에 오는 자리를 그걸 "대안" 자리로 봐주세요. 


    그래서 동사는 B의 단 복수에만 맞춰줍니다.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그 문장을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그 뒤에 말하는 게 머리에 남는데 

    그 뒤에 말한게 또 동사에도 가깝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춰줍니다. 




    또 두번째로 "동사의 수 일치" 형으로 똑같이 괴로운 게 either는 하나 더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것은 conjunction, 즉 접속사로 쓰인 either입니다. 


    근데 이제 제가 말할 것은 대명사로 쓰이는 either입니다. 


    이때의 뜻은 둘중에 한개 라는 뜻입니다. 

    즉, (둘중에) 한개 이기에 당연히 동사는 단수형태로 한답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오늘 배운 것을 한번 일상에서도 

    둘중 하나라는 의미로 either를 쓰고 ,


    접속사로 ~이거나 ~인 것으로 활용해보는게 어떨까요?

    Posted by MD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