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단어에 끝이라는 게 있을까요? 막막합니다.

    A: 끝이 안보이시고 이게 과연 의미가 있는 길인가 막막하시군요?

    이런 생각하시는 것을 보니 "완전 초심자" 아니면 중급 바로 직전의 초심자

    단계에 계시군요?

    원래 그런 걱정 정상이십니다. 그리고 스포일러로 말씀드리면...

    어느정도의 끝이 있습니다. 궤도에 올라도 물론 계속 단어는 배우지만

    외국인과 대화 자유로워지는 끝이나, 원서에 거의 모르는 것이 없어지는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마세요.

    그 궤도에 오르면 계속 같은 비율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 궤도에 올랐다는 것은 당신이 변했다는 것이고 단어 외우는

    방법도 획기적인 방식으로 변형되게 당신이 개발했을 겁니다.

    단어 외우는 방법을 변화시키면 그때부터 단어도 급물살로 궤도에

    오르거든요...

     

    당신이 완전 초심자일 경우에는 이런 팁을 드리죠. 혹시 영어 발음기호를

    제대로 보고는 계신가요? 이걸 안 하면서 단어가 외우고 지금 단계에서

    높아질 것을 기대하면 올라가봤자 당신의 가능성의 3퍼센트도 못채우는

    실력으로밖에 높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사전을 찾아보는 것의 중요성은 너무나 커서

    따로 언급 안 드립니다.

     

    수능영어를 만점맞아 어느정도는 영어를 한다고 생각했던 제가 후에

    제가 토익을 860점을 처음 맞고 통역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영어는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패닉이 든 적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렇게 파도에 수천개의 파도가 더 뒤에 있다는 것을

    자각한 순간이었습니다.

    영화나 뉴스 등 미디어에 나오는 자료들을 보여주는데

    너무 랜덤이고 정형화되어 보이지 않은 표현들이 즐비한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끝은 있더군요...

    큰 도움은 못 드리지만 마음가짐에 대해서 팁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지금 이게 너무 특이한 것이라서 이 정도면 내가 지금 외우긴 하겠지만

    안 나올 거야. 라는 마음 완전히 버리십시오.

    당신 눈에 들어올 정도고 미디어에 나온 정도면 다 외울 수 있다고

    설득해야 합니다.

    웃기는 게 이 설득을 어떻게든 하고 나면 당신의 영어 공부는

    달라질 것입니다.

     

    이게 지금 공부 벌레들이나 보게 될 단어거나

    내가 지금 좀 특이한 것을 보고 있어서 나온 단어일 뿐이야. 혹은

    별로 많이 보게 될 단어는 아니라고

    끊임 없이 말하면서 갈등할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게 초급 딱지를 벗고 중고급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드는

    생각임을 주의하세요.

     

    이 생각을 버리고 진짜 당신이 이 단어는 반드시 다시 나오고

    진짜로 실생활에서 내가 아는 일반사람들이 쓰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마음 여는 순간

    당신은 이제 중고급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저도 이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먼저 이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Posted by MD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