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0점 짜리 8급도 많은 상황에서

    아직 저는 7급 180에 불과하기에 제가 말하는 것을 걸러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하게 답변 드릴게요.

    토익스피킹에서 문제해결 하는 파트가 있습니다.

    그거 완벽하게 다 들리시는지 점검해보세요. 혹시 안 들린다면

    스크립트 보면서 병행하시되 반드시 CD 들어보면서 하세요.

    거기에 표현이 잘 모르는 게 많아 안들리는 것이라면

    스크립트를 보면서 밑줄 그어가면서도 그 표현들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스크립트만 보고 CD는 안 들어도 되는 실력이라고 자만하다가

    지금 3년 째 180점 이상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

    CD를 듣고 에코잉과 쉐도윙을 하니 저번에는 조금 안들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들리지 않는 부분이 많이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미드에서도 더 청취력이 높아진 것

    같구요

    완벽한 청취 실력도 아니면서 스크립트만 가지고 편하게

    공부하면 나중에 저 처럼 실력이 몇년 째

    정체 되어 피눈물 흘립니다.

     

    하지만 에코잉과 쉐도윙이 만능이 또 아닙니다.

    아무리 잘 반복해서 여러번 따라한다고 그게 스피킹 실전에서

    말로 쫙 안 나옵니다. (경험상 에코잉, 쉐도윙은 듣기 이해의 감각이 키워지는 것이지

    죽어라 따라한다고 말로 나오는 실력이 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너무 여러개를 강물을 다 붙잡듯 공부를 하니

    뇌에 입력되는 게 의외로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이 급할 수록 하나에 집중하세요.

    즉 여러개 표현을 파일 몇개를 돌아가면서 듣고, 외우고 정신없이 하지만

    사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러다가 실력 정체 현상이 생깁니다

    표현 한개를 제대로 외워서 모든 것에 활용되게 집중하세요.

    일상에서 뭐만 보이면 표현 한개만 계속 그 대상에 바꿔가면서 말하는 겁니다.

    사람에 쓰는 표현이라면 보이는 물건마다 사람으로 의인화해서 비유라도 하면서

    계속 쓰다보면 입에 익습니다.

     

    두번째는 스크립트를 한글을 보고 영어로 실시간으로 말해보세요

    통역 대학원에서 하는 방식입니다. 커리큘럼에 아예 그렇게 하니 효과가 있겠죠?

     

     

    마지막 팁으로는 실전에서 어떤 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1. 실전 - 즉 컴퓨터 앞에 앉으면 머리 속이 다 비워지고 내가 지금 까지 뭘 공부했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텅텅 비게 되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을 가지시고 지금 부터라도

    대충 그런 위급 상황에서 뭐에 대한 것이면 ~게 말하겠다 2개 정도는 간략히

    생각하고 있어야 좋을 듯합니다. 저도 갈때마다 이렇게 느끼는데 막상 어렵더군요

    2.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너무 긴장 안 하고 풀어져도 안 좋습니다.

    긴장이 될 때는 지금 이게 진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신나게 지금 이것과

    상호작용 반응을 하면서 놀아보자. 라는 마인드가 없으면 잘 안 풀어집니다.

     너무 긴장이 없이 다 포기하고 싶을 경우에는 오늘 그래도 이렇게 함으로써

    배우는 게 있을 거다라고 생각하고 기운 내세요.

    Posted by MD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