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영어 문장이 아예 잘 읽히지도 않는 초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는 이분들을 위해서 써보려 합니다.

     

    영어 공부에 대한 결심이 단단히 되었다면 이제 정진을 해야하는데

    그래도 안 될때가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몰라 답답하기만

    할 겁니다.

    문법책을 읽는다? 영어 소설을 아동용을 산다?

    거의 "신이시여 도대체 뭘로 공부를 해야 합니까?"라고

    갈팡 질팡하며 멘붕에 빠질겁니다. 영어 공부 첫번째 장벽이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그럼 뭘 해야할까요?

    먼저 쉬운 테스트를 해보면 됩니다. 수능 영어가 지문이 안 읽히거나

    중학교에 나오는 한 단락 영어 지문부터 보면 됩니다.

    한 단락에서 한문장 한 문장이 즉 모든 문장들이 

     단어들은 알아도 무슨 말인지 한국어 처럼

    딱 이해하는 게 힘들다면 영어 실력의 초보입니다.

     

     

    이 경우 가장 최적의 답은 뭘까요? 문법책을 보면 될까요?

    절대로 안됩니다. 어차피 문법을 잘 공부해도

    안읽히는 영어 문장에서 이게 어떤 문법이 적용되었는지

    찾아내는 눈이 길러지는 것은 문법 외운 공부와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다들 문법 규칙은 어디서 들어봤는데 막상 실전인 단락 읽기를

    하면 무슨 문법이 적용된 것인지 모르는 게 초보입니다.

     

     

    제가 제안하는 솔루션은...

     

    수능 영어 기출 문제집을 삽니다.

    그리고 한문장을 보고 이해가 안 가면

    1. 먼저 단어를 다 찾아봅니다.

    그리고 밑에 적습니다.

    2. 그 뒤에 딴짓 하지 말고 바로 해설을 봅니다.

    문제의 정답 따위는 우리의 목적이 아닙니다.

    해설이 왜 그렇게 해설되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찾았던 단어가 맞는가부터 해설을 통해 검증합니다.

     

    대부분의 초보의 경우 엉뚱한 단어를 찾았을 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거나 착각한 단어가

    보니까 이디엄이거나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실력에서는 자기가 안다고 생각한 것부터 다시 다 영어 사전에서

    해설을 기준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영어 문법 실전 지식이 길러집니다.

    자기 나름대로 저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다는 것을 수많은 틀림을

    통해서 발전시키게 됩니다.

     

    문법책을 보면서 공부했다면 나중에 영어 리딩에서 이것은 ~문법이다

    라는 것은 또 따로 길러야 하는 근육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급적 가장 실전인 영어 지문 - 해설 검증 과정을 통해 실전적인

    문법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단계가 충실하게 하고 지나면 어느정도 영어 귀가 트이기

    시작합니다.

     

    이상이 제가 강추하는 초보시절 탈출기입니다.

     

     

    Posted by MD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