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콜론 뒤에 어떤 글에서는 제일 첫번째 단어의 첫머리가 


    대문자가 오기도 하고 소문자가 오기도 합니다. 


    헷갈리시죠? 그럼 바로 설명들어갑니다. 



    뭔가를 배울 떄는 그냥 세부 법칙을 나열된 것을 외우면 안 외워지죠:)


    그 뒤의 큰 원칙과 그 원칙이 있는 이유를 알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미콜론의 원칙과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세미 콜론 뒤에는 소문자로 적는 게 보통 원칙입니다. (물론 고유명사 등의 경우에는 고유명사 자체가 언제나 대문자로 적는 것이니까 

    당연히 소문자로 바꾸면 안되겠죠?)


    (그럼 왜 어떤 글에서는 대문자가 오기도할까요? 이건 밑에 다시 설명 들어갑니다. )



    그냥 이렇게 말하고 끝나면 나중에 기억이 안 나겠죠?


    왜 소문자냐면: 문장 하나를 끝내는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더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기호가 마침표 역할을 할 때만 다시 그 뒤에 대문자가 오는 것입니다. 

    (원래 새로운 문장 시작할 때 빼고는 문장 처음 시작에 대문자 안 쓰듯이)


    근데


    세미콜론은 마침표 역할이 아니라 더 덧붙여 상술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대개의 경우 소문자가 옵니다. 





    근데 말이죠... 잡지사마다, 사람들 마다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뒤에 완전한 독립 문장 즉, 주어 동사 등 홀로 그냥 쓸 수있는 완전한 문장이면


    첫머리를 대문자로 써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세미 콜론의 역할은 마침표 역할이 아닌 상술과 부연설명이니까 


    보통은 뒤에 나오는 구나 절, 단어에는 대문자를 안 쓴다. 


    근데 완전한 문장이 나올 때는 대문자로 시작할 수 있다.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왜냐면 완전한 문장이므로 새롭게 시작하는 문장으로 볼 수도 있으니까...




    Posted by MD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