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 시제 제대로 모르고 졸업 하는 사람이 태반인 형국에

    시제가 복합적인 것들이 같이 쓰이면 어려우시죠?

     

    이번 시간에는 "과거 완료" 즉, had +p.p형과 과거 진행형이 쓰인 문장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기에

    이것에 대해서 집중 탐구를 해볼께요. 

     

    이런 표현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면... 개인의 과거 이야기를 말할 때 많이 나옵니다. 

     

    한국인이 이게 헷갈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과거 완료만 띡 하고 배우고 마는데 

    거기에 과거 진행형과 같이 복합 문으로 쓰이면 시간의 순서가 헷갈리겠지요?

    왜냐면 두개의 위계에 대해서 한국 교과서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아요. 

    저도 헷갈렸었구요. 

     

    근데 이걸 배우면 소설이나, 에세이등의 시점등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흘려 넘기지 않게 되니 이를 따로 명확히 알면 좋습니다. 

     

    그것을 다뤄보겠습니다. 


     

    자 예시문입니다. 

     

    "I was just singing in my room, and I had reached the happiest point in my entire life."

     

    이 문장을 보면 순서가 

    나는 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도달했답니다. 

     

    이 문장에서 was + 진행동사의 시점과

    had +pp 가 이렇게 같이 쓰이는 것은 생소한데요, 

     

    이는 우리가 둘중에 하나만 따로 배우고 둘의 연관관계에 대해서 잘 안배워서 그렇습니다. 

     

    사실 위계도로 보자면

     

    had +pp가 큰 액자의 사건이고(사건 전체를 묶어 표현하고 의미화/묘사화 할 때 쓰는 시점)

    더 큰 시간 문맥입니다. 

    그 안에 was + 진행동사

    이렇게 보면 됩니다. 

    즉 과거 진행형은 하나의 시점 즉 점이며, had + p.p는 과거 완료는 그 점들을 포함하는 

    선으로 이해하세요. 이렇게 이해하면 쉽죠?

    바로 이게 "완료"라는 것의 의미니까요(점에 해당하는 "시점"보다 더 큰 범위, 차원이 완료형)

     

    그래서 과거 완료라는 것은 범위이고 그 범위 안에 과거 진행형 또한 종속되었으므로 

    과거 진행형으로 서술을 하다가 

    그게 그때 시점에 가진 어떤 큰 의미를 부여할 때 저렇게 쓴답니다. 

     

     

     

    이해되셨기를 바라며:)

    Posted by MDTION